50주년 맞은 이대 한국음악과…25일 패서디나서 기념음악회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가 50주년을 맞아 남가주 지역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 ‘파사데나장로교회(담임 최진영 목사·585 Colorado Blvd. Pasadena)’에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40여명의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재학생 40여명을 비롯한 교수진,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국악 오케스트라(지휘 원영석 교수)가 나선다. 국악 오케스트라는 전통 국악 뿐 아니라 아쟁, 가야금,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서양 음계가 만나는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퓨전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남가주 동문합창단과 함께하는 한국의 서정 민요, ‘아리랑’ 등의 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측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은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는 세계에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알리자는 목적으로 LA를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 외에도 22일부터 일주일간에 걸쳐, UCLA에서 한국음악 워크숍, USC 음대 렉쳐 콘서트, 양로병원 공연 등 한국 음악을 알리고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의:(213) 509-8166이화여대 한국음악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가 한국음악 워크샵